블로그 시작한 이유 -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판다 영감의 개인적인 이야기
대학교 3학년 내내 내가 답할 수 없는 질문이 있었다. 나는 왜 사는 거지? 나 정말 성실했다. 중학교 때부터 공부 많이 했다. 고등학교 땐 방학도 없이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학교 야자 끝나고 집에 오면 11시였다. 주말이면 종일 학원에 가 있었다. 그렇게 3년 내내 공부했다. 물론 중간중간 딴짓 안 한 건 아니다. 그러나 내 인생 고등학교 때 결정난다고,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. 너 이렇게 3년 투자하면 30년이 편하다. 대학교 좋은데 일단 가기만 하면 나머지는 일사천리. 고3 때 항암 치료를 받아야 했다. 그래도 좋은 대학교는 들어갔는데, 대학교 신입생 시절 잠깐 가발을 쓰고 다녀야 했다. 내 머리 가발이란 거 들키기 싫어서 항상 주변 상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. 누가 뒤에서 오는지, 누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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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 7. 10. 00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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